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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폭동 선동" 비판 속 국힘은 반발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1-20 18:40:20 수정 2025-01-20 18:40:20 조회수 0

          ◀ 앵 커 ▶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서부지법 폭동사태를 놓고

제주지역 정치권도 속속 반응 내놓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야권은

대통령과 여권이 폭동을 선동했다며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법원이

객관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 간부회의에서

서부지법 난동사태는

국정질서가 회복되는 가운데

심각한 위험신호라고 말했습니다.

 [ CG ] 오영훈 지사는

사법부와 수사기관에 대한 폭력행위는

더이상 용납돼서는 안 되며,

일부 극우 인사들의 망언에 대해서도

책임이 부과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CG ]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극우세력의 중심에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있다며

윤석열 세력의 폭동사태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대림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INT ▶

 "몇몇 정치인들이 그것(구속)을 부정하는 얘기들을 했었고 급기야는 서부지방법원 폭동사태로 이어졌는데 이것은 엄연한 민주주의 파괴행위이고 헌정질서에 대한 도전행위이다. "

 [ CG ] 국민의힘 제주지역 당협위원장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특정세력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불신을 줘

국격은 땅에 떨어지고

감정이 법치를 무너뜨렸다며

법치가 아니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것이 위법이라며

전국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욱 /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 INT ▶

 "사법부가 객관성을 상실하고 야당 대표와의 형평성 문제, 절차적 정당성 객관성을 확보하라는 의미에서 이번 구속은 심히 우려스럽고 참담한 결과가 아닌가"

 진보정당과 시민단체들은

극우폭동세력을 엄중히 처벌하고

폭동을 선동한 국민의힘은 해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미랑 / 윤석열정권퇴진 제주행동 상임대표

        ◀ SYNC ▶

 "극우 폭동이 일거에 일망타진되지 못하고 반복된다면 이는 12.3 비상계엄이 종식되지 않은 내란으로 이어지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은

법원을 습격한 것은 내란이라며

참여자와 배후세력을 단호히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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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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