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탐라국 입춘굿이 오늘 개막해,
모레까지
제주목관아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행사 첫날인 오늘은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세경제'와
나무로 만든 소인 '낭쉐'를 모시고
고사를 지내는 '낭쉐코사'가 진행됐고,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마을 거리굿'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입춘굿의 하이라이트인 '낭쉐몰이'는
행사 마지막날인 화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지며,
올해는 관정정에서 중앙로 사거리 왕복으로
구간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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