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목장에 추진되는
대규모 휴양리조트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두고 허위 작성과
셀프 조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는
리조트 개발로
하루 312톤의 오수가 발생하는데
공공하수도로 연결해 처리하기로
제주도와 협의를 완료한 것처럼
허위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평가서를 작성한 업체가
사업 시행사에 34.5%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것으로 드러나
셀프조사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성명을 내고
셀프 조사가 이뤄질 경우 엄밀한 평가가 어렵고 문제를 감출 수 있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취소하라고
제주도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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