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가 지하수 증산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한진의 신청이 추진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오영훈 도정은
도민의 여론에 반해 지하수 공수 체계를
무너뜨린 장본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더 나아가 한국공항의 지하수 이용 허가
연장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공항은
1993년 하루 200톤의 지하수 취수 허가를
받았으나 1996년 100톤으로 줄어든 뒤
지금까지 5차례 증산을 신청했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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