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이
천막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행정기관이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제주시는
어젯밤 계고장을 보내
설치된 천막 1동이
시청 청사를 불법 점용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오는 14일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전달했습니다.
또 기한을 넘기면 강제집행으로 철거하고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대해 시민단체 측은
시민들의 공간을 과도하게 막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나올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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