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항공우주 인재 키운다‥한림공고의 '변신'

이따끔 기자 입력 2025-03-18 19:06:34 수정 2025-03-18 19:06:34 조회수 0

◀ 앵 커 ▶

제주에서 유일하게

공업고등학교 이름을 쓰는 한림공고는

지난해 항공 우주분야 특성화고로

선정됐는데요.

학과를 바꾸고,

기업 고문을 개방형 교장으로 임용하는 등

항공 우주 분야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앙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학교 교육 현장을

이따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교실이 아닌 학교 뒤뜰에 나온 학생들.

동그란 원판이 달린 긴 막대를 들고

이리저리 옮겨 다닙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드론을 띄워

선생님의 설명을 듣습니다.

◀ SYNC ▶ 정덕준/ 한림공고 토목과 교사

"드론으로 사진 다 찍어서 가지고 오면 안에 들어가서 매핑하는 것도 이따가 보여줄게. <알겠습니다.>"

인공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지도를 만들어보는 건데,

지난해 항공 우주분야 특성화고로 선정된

한림공업고등학교의 수업 장면입니다.

특성화고로 선정된 한림공고에는

5년 동안 항공 우주 기술 인제 육성을 위해

135억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 신입생들은

공통 과목인 항공 우주와 스마트 기술,

항공기 일반 수업 등

항공 우주 관련 수업을

집중적으로 받게 됩니다.

◀ INT ▶ 김세찬 /한림공고 1학년 IT전자과

"저는 우주선이나 다른 인공위성에 들어갈 전자 그런 걸 좀 공부하고 싶고요, 저는 취업을 우선적으로 하고 싶지만 취업이 안 될 경우 대학 진학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리니어 CG ]

학교도 인재 양성을 위해

기계과와 건축과, 전기과 등의 기존 학과를

항공우주 산업과 관련된

정밀기계과와 스마트건축과, IT전자과로

개편했습니다.

또, 졸업 후 많은 학생들이

항공 우주 관련 진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짓고 있는

한화시스템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 INT ▶ 이진승 /한림공고 교장

"기업에 우리가 몇 명을 넣어야 되겠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는 것보다 기업이 먼저 우리 학교를 찾아와서 '한림공고에 기술인력들 좋던데 최대한 많이 받아줘'라고 하는."

도내 항공 우주 특성화고로

첫발을 뗀 한림공고.

3,4일 항공우주 관련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우선 수업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전문적인 수업을 위한 교사 충원과

기업과의 취업 연계 등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

◀ END ▶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따끔
이따끔 ouch@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