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내이름은'을 제작하는 정지영 감독이
4·3이 제 이름을 찾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지영 감독은
제주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3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주인공이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직도 폭동과 반란, 항쟁으로 불리는 4·3이
제대로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상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감독은 영화의 무대는 제주도지만
사투리는 외지 사람들이 알아들을 정도로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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