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와 북부 중산간,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8분
서귀포시 하원동의 소나무 방풍림에서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목격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주변에 민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나무 방풍림 2천 640제곱미터가 탔고
소방대원과 산불감시요원 55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불은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전 11시 14분에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하우스 1개 동 내부
280제곱미터를 태운 뒤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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