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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365일 플로깅‥"앱에서 골라요"

박주연 기자 입력 2025-03-27 21:21:28 수정 2025-03-27 21:21:28 조회수 0

◀ 앵 커 ▶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도 같이 줍는 '플로깅'이 환경을 지키면서 운동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언제 하는지 몰라

참여가 쉽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는 원하는 날짜에 장소까지 골라

365일 매일 플로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의 해안가나 올레길을 뛰며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환경을 보호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화면전환 ------------------

이런 플로깅을

제주에서 365일 매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도 자연봉사센터가 함께

플로깅을 통합 관리하는 앱을

오는 6월에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 CG ] 앱을 통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제주 섬 곳곳에서 예정된

플로깅 일정을 확인해 바로 참여할 수 있고,

단체나 개인이 바로 모집할 수도 있습니다.

◀ INT ▶ 오영훈 제주도지사

"365일 플로깅 플랫폼 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 6월부터 개통이 될 예정인데 여러분들 늘 함께 해주시고요 그게 제주의 가치를 더 높이는 일이라 생각을 합니다."

◀ INT ▶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누구나 도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제주도를 사랑하는 누구든 와서 환경활동을 자연스럽게 일상적으로 하면 제주 환경에 가치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거라 생각합니다."

플로깅 참여자는

종합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실적 점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INT ▶ 이명선 / 제주시 아라동

"아무래도 쉬는 날이나 그럴 때 자주 걷잖아요 그럴 때라도 쉽게 앱을 켜서 플로깅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런 점에서 좋은 거 같아요."

해마다 만 톤이 넘는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

365일 플로깅 활동이

청정 제주 만들기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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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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