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에

시민사회와 노동단체의 환영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해군기지 반대주민화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겨울을 지나 봄이 올 때까지

광장을 지켜낸 시민들의 투쟁이 만든

귀중한 승리라며

파면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도

헌재의 이번 결정이

법치주의의 회복을 의미한다고 강조했고,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밀어붙인

제2공항 건설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4월 4일은 이승만에서 전두환 윤석열로 이어진

국가폭력 내란의 역사가

종식되는 날이라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