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고사리 채취 시기가 시작되면서
길잃음 사고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2일) 낮 12시 4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갔던
70대 여성이 길을 잃어
신고 1시간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또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대포동에서 90대 여성이
길을 잃은 뒤 1시간 50분 만에 구조되는 등
어제 하루만 11건의 길잃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9시 40분쯤에는
고사리를 꺾으러 갔던 60대 남성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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