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도가 30년 만에
고도지구를 해제하고,
상업지역의 건축물 높이를
최대 160미터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트라우마치유센터 등을 조성하는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도
공사에 들어갑니다.
다음 주 주요 일정을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내일(28일)부터 받습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19일까지
도청 홈페이지 게시판과
서면, 이메일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30여 년 만에
고도지구를 해제하고,
주거 지역의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45미터에서 75미터,
준주거지역 90미터,
상업지역 55미터에서 160미터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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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조성하는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이
내일(28일) 착공합니다.
제주도는
내일(2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착공식을 개최해
사업 경과 보고와 축사,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으로
4.3트라우마치유센터와
4.3국제평화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돼
평화문화예술 교류공간과 디지털 아카이브,
건강증진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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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부터
탐방예약 없이도
한라산 등반이 가능해집니다.
제주도민과 탐방객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관음사에서 삼각봉까지
지유롭게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성판악 탐방로의 경우
진달래밭부터 백록담까지
관음사 탐방로는 삼각봉부터 백록담까지
오를 경우 기존처럼 예약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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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이
모레(29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립니다.
수상자는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벨라루스에서 성장한 기자 출신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로,
제2차 세계대전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
역사적 사건에서
여성과 아동의 고통을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대표작으로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가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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