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기자 출신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제6회 제주 4.3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은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전쟁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의 고통을 기록한 밸라루스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에게 올해 제주4.3평화상을

수여했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제주4.3은 영악한 악에 맞서는

적극적인 저항을 추구하는 시대 정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