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한국공항이
지하수 취수량을 현재 하루 100톤에서
150톤으로 늘리는 증산 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21일
통합물관리위원회 지하수분과 회의를 열어
심사할 예정인데
의결되면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한국공항은
항공기 기내용 먹는샘물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 다섯 차례 지하수 증산을 신청했으나
모두 무산됐습니다.
한편, 지난 2월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오영훈 지사를 찾아 항공편 확대 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시민단체는
제주도가 지하수 증산 요청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을 것이라는
사전 교감설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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