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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과 자비를‥아이들 얼굴에 웃음꽃

송원일 기자 입력 2025-05-05 17:57:59 수정 2025-05-05 17:57:59 조회수 1

◀ 앵 커 ▶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자 어린이날인데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도내 사찰에서는 세상에 평안과 마음에 자비를

기원하는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아이들 얼굴에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휴일 표정을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 SYNC ▶범종 소리

"덩 - 덩 -"

중생들의 고통을 구제하는 웅장한 범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열린 법요식.

아기 부처에게 맑은 물을 부으며

어리석음과 마음에 묵은 때를 씻어냅니다.

온 세상이 평안하고 사람들 마음에 자비가

가득 하기를 기원하며 함께 반야심경을

읊습니다.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한 지금,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자는 호소가

이어집니다.

◀ SYNC ▶허운 스님/조계종 제23교구장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연민과 자비의 마음으로 갈등과 대립, 혼란과 불안을 넘어 화합과 연대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부처님 앞에 절을 올리며

저마다 마음에 품은 작은 소원을 빕니다.

◀ INT ▶백지원

"가족들의 행복 하고 건강을 우선으로 빌었고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연등을 다는 손길에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이 묻어납니다.

◀ INT ▶이해옥

"나라가 잘 됐으면 감사합니다. 우리 사업하는 것도 잘 되게 해주십시오."

미꾸라지를 잡는 소꿉놀이에 빠진 아이들.

손으로 잡은 것 같지만 금새 손아귀에서

미끄러지듯 빠져나갑니다.

한 컵 가득 미꾸라지를 잡은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퍼집니다.

◀ SYNC ▶

"다리야 떨어지지 마라."

고사리 손으로 엄마와 함께

원숭이 장난감도 만들고

얼굴에 예쁜 강아지 스티커도 붙입니다.

커다란 솜사탕을 한입 가득 베어 물면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기분이 날아오릅니다.

◀ INT ▶박주형

"뿅망치 만들고 제주체육대회 했어요. 막상 하니까 재밌었어요."

엄마아빠랑, 친구들이랑 노는 것만큼

아이들에게 신나는 일은 없습니다.

◀ INT ▶김서준

"학원도 쉬고 게임만 하고 친구랑 놀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제정된 어린이날.

마음껏 뛰어놀고 웃을 수 있는 날들이

매일같이 이어지기를 아이들은 바랐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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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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