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추진 계획에
조류 충돌 대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이후
조류 충돌 관련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제주지방항공청은 제주 제2공항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수행 업체에
관련 내용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류 유인시설 관리구역이
현재 공항 반경 8km 이내에서
13km 이내로 확대하는 방안과
양식장 등 조류 유인시설 설치 제한과
관련 시설 매입 방안 등을 추가로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제주 제2공항 부지 반경 13km 안에
철새 도래지 4곳과 양식장 149곳이 있는데
조류 충돌 문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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