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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제주도민들의 생각은?

김항섭 기자 입력 2025-05-12 20:53:13 수정 2025-05-12 20:53:13 조회수 0

◀ 리포트 ▶

 비상계엄과 탄핵의 시간을 거치면서

이번 조기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진영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이 이번 조기 대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김항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3주 앞으로 다가온 21대 대통령 선거.

 제주도민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들어봤습니다.

 먼저 청년들은 시선은 일자리와 부동산 문제로 향하고 있습니다.

◀ INT ▶

강지유 / 대학생

"(청년들이)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고 집 한 채 구하기도 너무 힘들어하는데 그런 점에 대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많이 만들어서.."

◀ INT ▶

김명직 / 직장인

"사실 관광이나 호텔 이쪽이 아니면 정말 일자리가 없거든요. 제주도는. 그런 부분들 참고해서 제주도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지고 제주도 사람들이 제주도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게끔 해주셨으면.."

제주의 주요 산업이지만 침체를 맞고 있는

관광 분야에 대한 해법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 INT ▶

윤충희 / 자영업자

"(크루즈 여행객) 자유관광을 해 가지고 그래도 동문시장 같은데 식당 같은데 가서 소주 한 잔도 할 수 있게 그런 (정책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것이 없으니까.."

◀ INT ▶

박희숙 / 자영업자

"지금 제주도에 대한 인식이 너무 비싸다 물가가 비싸다(는 인식이) 많이 있는데 그런 것을 그게 아니라는 것을 제주도 내에서 홍보도 좀 많이 해주시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도

시민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 INT ▶

강정선 / 주부

"시장 가서 야채를 사거나 모든 물건을 사다 보면 너무 물가가 올라가지고 제가 생활하기 편안하려면 물가 안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구소멸과 초고령사회 속

어떤 노인 복지 정책을 내놓을지도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INT ▶

이군선 / 경로당 이용자

"노인들이 (대부분) 소득이 없기 때문에 병원비를 무상으로 해 주는 그런 예산을 마련해 주십사 하는 거예요."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21대 대통령 선거.

 어떤 후보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잘 담아낼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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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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