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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제주 유세 ·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심의

박주연 기자 입력 2025-05-18 19:53:11 수정 2025-05-18 19:53:11 조회수 0

◀ 앵 커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제주를 찾습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6번째 신청한 지하수 증산에 대한

심의가 열립니다.

 다음 주 주요 이슈를

박주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오는 21일 직접 제주를 찾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가

직접 제주를 찾는 것은

민주노동당이 처음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국 후보는 제주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에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3희생자유족과 제2공항 반대 단체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조만간 제주 유세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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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에 대한 심의가

오는 22일 제주문학관에서 진행됩니다.

 한국공항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등

한진그룹 대한항공으로 편입되면서

기내 음용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하루 지하수 취수량을

현재 100톤에서 150톤으로

50톤 증량해 달라는 신청서를

지난달 30일 제주도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지하수 공수 체계가

무너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공항은 지난 2011년부터

5차례에 걸쳐 지하수 증산을 시도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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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대 생존 수형인에 대한

제주 4.3사건 직권재심이

오는 22일 경기도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열립니다.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은

지난 1949년 4월 제주법원에서

법령 제19호 위반죄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91살 생존 수형인에 대해 직권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수행단은 조사 과정에서 생존 수형인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4.3 당시 불법 구금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이번 재심 청구는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생존수형인에 대한 세번째 청구인데

일반재판 수형인으로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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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일원에서 열립니다.

 제주도 선수단은

선수와 감독 등 600여 명으로

축구와 태권도 등

모두 29종목에 출전합니다.

 이번대회 제주선수단은

3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수영과 근대3종, 승마에서

추가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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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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