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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대선 후보 "노동자·서민의 삶 바꾸겠다"

김항섭 기자 입력 2025-05-21 19:01:26 수정 2025-05-21 19:01:26 조회수 0

◀ 앵 커 ▶

 대선을 앞두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제주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인 만큼

사회 대개혁과 노동, 환경, 돌봄 중심의

정책을 밝혔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대선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거리 유세로 처음 제주유권자를 만난

권영국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SYNC ▶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단순히 정권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선은 우리의 삶을 노동자 서민의 삶을 바꾸는 대선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노동 가치 존중을 전면에 내세운 권후보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책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제2공항 백지화, 가짜 탄소중립 정책 폐기 등 제주 5대 공약을 내놨습니다.

 그 중심에는 차별 철폐와 평등의 가치가

놓여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SYNC ▶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해서 차별 없는 세상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가지고 우리 국민들에게 또 시민들에게 주장하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4.3 희생자 유족회와 면담을 가진 뒤

제2공항 반대 단체와 간담회도 잇따라

진행했습니다.

 권 후보는 무분별한 개발에 반대한다는

입장 속에 제주의 미래를 놓고 제2공항 문제를

바라봐야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SYNC ▶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우리가 자연과 인간이 같이 조화하면서 살 수 있도록 그 내에서 고민하고 이렇게 하지 않는 생태지속가능성이 없는 식으로 개발 일변도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철퇴를 내려야 되지 않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번 대선 유일의 진보정당 후보인 만큼

사회 공공성 강화에 방점을 찍고 부자 증세를 통한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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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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