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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번 대선은 내란세력 청산"

박주연 기자 입력 2025-05-22 21:13:40 수정 2025-05-22 21:13:40 조회수 1

◀ 앵 커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3일 시작된

내란을 청산하는 과정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대선 후보 가운데,

두번째로 제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재명 후보가 등장하자,

유세 차량 주변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이 연호합니다.

◀ SYNC ▶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이 후보는 제주 4.3은

우리나라 최초의 비상계엄으로

공권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공권력에 의한 4.3 진상규명이 늦춰지면서

광주 5.18 학살로 이어졌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12.3 내란 세력을 청산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죽이려는, 또는 죽이는 그런 일이 없는 잔정한 민주공화국으로 갈 것이냐의 분기점, 역사적 분수령입니다."

 특히,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의 생명와 자유,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영구적으로 공소시효를 없애

반드시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상속 재산 범위 내에서

그 후손까지 책임지게 하는

손해배상 민사시효까지

없애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한 사회를 파괴하는 그런 반인륜적인 행위는 절대로 이 대한민국에 다시는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그런 조치, 절대로 잊지 않고 가장 빠르게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제주가 4.3을 겪은 후에

평화의 섬, 화해의 섬으로 명명된 것처럼

지역과 성별, 정치색 등을 갈라치기 하지 않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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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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