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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지하수 사유화 확대 허용 오영훈 도정 규탄

송원일 기자 입력 2025-05-23 19:46:26 수정 2025-05-23 19:46:26 조회수 1

 제주도가 한진그룹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증산 신청을 조건부 허용한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지켜온

제주 지하수 공수 관리 정책이 후퇴하고

한진그룹의 지하수 사유화 확대를 위한

빗장이 풀리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도민의 생명수인 제주 지하수를

대기업과 뒷거래하듯 넘겨준 오영훈 도정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하고

도민의 이름으로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예정된 도의회 동의 절차와 관련해

제주도의회는 도민의 기대를 저버린 제주도의 결정에 책임을 묻고 지하수 공수 정책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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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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