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북한의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50대 탈북민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017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봉 레이더 기지를 촬영하고
탈북민 4명의 동향을 파악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에 보고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함경북도 온성군 출신인 이 남성은
중국과 태국을 거쳐 탈북한 뒤
2012년 제주시에 정착했는데
북한에 남아있던 동생을 통해
간첩활동을 하도록 회유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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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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