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각 정당에서도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입니다.
투표용지 프린터와 기표소,
투표함까지
투표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참관인들은 신분증 확인과
모의 투표용지 출력 등
막바지 점검을 벌였습니다.
내일(29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에서도 투표소 43곳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유권자들은 이틀 동안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 INT ▶
홍혁진 / 연동 사전투표소 관리관
"투표를 하실 때에는 특히 사진촬영이라든가 아니면 투표하는 중간 특정 후보의 지지를 하는 발언이라든가 그런 부분을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제주지역 주요 정당들도
투표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SYNC ▶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이번 선거를 통해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합니다. 무너진 민생과 경제를 되살려야 합니다."
국민의힘도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며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 INT ▶
김승욱 / 국민의힘 제주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우리 도민들의 선택이 중요한 선거가 되겠고요. 사전투표하실 분들은 꼭 해주시고 또 당일 투표가 가능하신 분은 당일투표를 꼭 하셔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4개 정당도
사전투표는 국민이 권력을 되찾는
가장 확실한 선택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제주지역의 사전투표율은 33.7%로
전국 평균 36.9%보다 낮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대선 당일
표심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지난 대선의 투표율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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