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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고금리 대출 이자 챙긴 40대 남성 검찰 송치

박주연 기자 입력 2025-05-29 20:51:41 수정 2025-05-29 20:51:41 조회수 0

 서민을 상대로

고금리 불법 대출 이자를 챙긴

40대가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40대 남성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법정 이자율 20%를 훨씬 초과하는

평균 400%가 넘는 연이율을 적용해

채무자 15명에게 5억 2천300여 만 원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최고 4천424%의 연이율을 적용하기도 했고,

대출금이 연체되면 추가로 신규 대출을

받게 하는 이른바 '꺾기 대출'을 통해

원금 상환을 어렵게 만드는 수법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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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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