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선택2025]현안공약④탄소중립·재생에너지 확산

홍수현 기자 입력 2025-05-30 20:53:06 수정 2025-05-30 20:53:06 조회수 1

◀ 앵 커 ▶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현안 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마지막 순서입니다.

후보들은 제주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부분 뜻을 같이 했지만,

관광과 물류 분야에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제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절반을 감축하고

2035년에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에 대해 대선 후보들은

대부분 뜻을 함께 했습니다.

[ CG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신규 LNG발전소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고

에너지 저장장치 보급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햇빛과 바람 연금 모델로

도민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

출력제한에 대응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과

전력 지능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더 지원하고 수소 에너지 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화점식으로 나열된 정책이 문제라며

난립한 재생에너지 산업을 조정하고

전력 저장시설과 잉여 전력을 육지로 송출하는

연계선 문제 해결로 출력제한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산 정책에 대한

공약 질의에 응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신규 LNG발전소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공공성과 생태계 보전을 전제로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출력제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 예측 시스템과

전력 저장설비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과 물류 분야에서도

후보들은 서로 다른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 CG ] 이재명 후보는

제주를 글로벌 워케이션과

스포츠·해양레저 허브로 육성하고,

해상운송비와 제주 신항만 건설을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관광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제주 기점 항공 좌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고,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에

국비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제2공항 조속 추진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자금지원 등

청년 정책으로 관광 혁신을 추구하고,

신항만 조성으로 물류비를 절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개발과 카지노 중심에서

생태역사평화 관광으로 전환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 물류비를 국가가 보전하고

장기적으로 물류 체계의 공공성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 END ▶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