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감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 동안
인도네시아에 다녀왔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 거주지 주변 등의 모기를 채집해
지카 바이러스를 검사하고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지카 바이러스'는
감염된 숲 모기에 물리면
잠복기를 거쳐 발진과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임신 중 감염되면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016년 이후 국내 환자는 40명이며
이 중 39명이 해외에서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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