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오래 경기침체와 내란 사태 등으로
제주도민들도
불안한 일상을 보내왔는데요.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나라를 이끌 이재명 대통령에게
도민들은 어떤 바람을 갖고 있을까요?
김항섭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고물가와 불경기가 오래 이어지면서
도민들은 물가 안정과 소비 진작을
무엇보다 기대했습니다.
◀ INT ▶ 이정림 / 주부
"마트에 가보면 돈 5만 원 가지고 가도 (살 물건이) 얼마 되지 않는 새정부가 들어선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INT ▶ 김을생 / 자영업자
"젊은 분들의 일자리를 많이 활성화시켜 가지고 소비 성향을 (진작) 할 수 있게 수익이 있어야 소비를 할 것 아닙니까."
청년들은 내집 마련의 꿈이 실현되고,
부족한 일자리가
새 정부에서는 더 늘어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INT ▶ 나형훈 / 직장인
"제가 아직 전세살이하고 있어서 언제 한 번 집을 사고 싶은데 너무 집값이 높다 보니까 집값 안정화를 가정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 INT ▶ 윤성진 / 대학생
"4학년이라 이제곧 취업을 하는데 제주도에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이 없다 보니 육지로 많이 가는 세상인데 그래서 이제 제주도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 위기를 맞고 있는
관광업계는 제도 개선을 통한 지원을,
은퇴자들은 복지 정책 확대를 바랐습니다.
◀ INT ▶ 강동훈 / OO렌터카 대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를 도입하는 등 신규 관광 특례와 인프라 확대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 INT ▶ 양석보 / 은퇴자
"(노령연금을) 40만 원 정도라도 올려 줬으면 해서. 생활하는데 돈이 적어가지고. 이걸로 방세도 내야 되고 한 달에 30만 원씩 방세를 내야 되는데…"
실용주의와 통합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
도민들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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