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한 신체 조건에도
7년 동안 제주 바다에 살았던
남방큰돌고래 '턱이'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대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와
다큐제주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7시쯤
서귀포시 중문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턱이'가 사체로 발견돼
부검을 통한 사망 원인 조사가 이뤄집니다.
남방큰돌고래 '턱이'는
지난 2019년 제주 바다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입안의 종양 때문에
입이 제대로 다물어지지 않고
턱이 구부러져
구강암을 앓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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