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줄에 얽힌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구조 시도 1년 8개월 만에 사라졌습니다.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은
지난달 14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종달이가 얼굴부터 꼬리까지
낚싯줄에 감긴 채 발견돼
다음 날 긴급 구조를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단은 종달이의 어미가
다른 무리와 함께 있는 것으로 볼 때
종달이가 어미와 떨어진 채
죽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종달이는 2023년 11월
낚싯줄에 얽힌 채 발견됐고
지난해 두차례 낚싯줄을 절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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