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어구에 걸리거나 죽은 채 발견되는
바다거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해양생물 보호와 관리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자연의벗은
새로 발간한 '좌초와 죽음의 위기에 처한
제주 바다의 바다거북'에서
제주도 조례에
제주 해안에 많이 좌초되는
중요 해양동물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조치를 하도록
명시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현행 조례는 구조나 치료,
사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경우
진료나 부검을 의뢰할 수 있다고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최근 4년 동안
보호종인 바다거북 158마리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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