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없이 침 시술을 한 70대가
자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한의사 면허 없이 침 시술을 한 70대 남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환자들에게 침을 놓는 등
2022년부터 최근까지
제주와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치매나 암 환자 등 120여 명에게
회당 5만 원을 받고
불법 침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처벌받은 적이 있고,
중증 환자들을 낫게 해 준다며
일반 한의원보다 5배 비싸게 진료비를 받아
2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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