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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TF팀 구성‥행정체제 개편 결론 내려야

김항섭 기자 입력 2025-06-27 20:47:19 수정 2025-06-27 20:47:19 조회수 1

◀ 앵 커 ▶

최근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를 둘러싼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갈등 해결과 투명한 정보 제공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TF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올해 내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회의 결과 조류 충돌과 동굴,

숨골 보존 등에 대한 환경 조사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반대 단체는

숙의형 도민 공론조사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TF 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SYNC ▶ 이상봉 / 제주도의회 의장

"투명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앞으로 도민사회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이 있으면 언제든 제공할 예정이고 그런 객관적인 정보 속에서 이제 갈등관계들을 열린 자리에서 풀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제주에서 숙의 과정을 거쳐 만든

3개 기초자치단체 도입안이

행정안전부에 전달된 만큼

중앙정부의 조속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이상봉 / 제주도의회 의장

"행정력 낭비라든가 모든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빨리 결정해서 촉박한 일정이지만 올해 내로 주민투표를 성사시켜서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될 것이 아닌가.."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 허가 문제는

공공의 자산이라는 원칙 속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춰 환경도시위원회 중심으로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 이상봉 / 제주도의회 의장

"행정소송에서 승소한 내용들에 대한 재판 결과문들도 한 번 살펴봤습니다. 또 의회 차원에서는 내실 있게 법적 문제라든가 그런 부분들 잘 살펴서 공수화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입니다."

이상봉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내년에 종료되는 교육의원 제도에 대한

대안과 민생 경제 회복 등 현안 과제를

해결할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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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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