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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주년 성과는?

박주연 기자 입력 2025-07-01 20:59:59 수정 2025-07-01 20:59:59 조회수 1

◀ 앵 커 ▶

오영훈 지사가

취임 3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도민의 자기결정권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발휘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은 이달 중에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되면

진전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영훈 제주도지사 취임 3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

 오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에너지와 AI,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전국 최초로 농산물수급관리센터를 열어

감귤 조수입 1조 3천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에 반영된 점도

성과로 꼽았습니다.

◀ SYNC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미 준비된 제주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으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활로 모색에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제2공항 사업의

도민 결정권을 묻는 질문에는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도민 자기결정권의 과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도민 공론조사 등이 필요하다는

반대단체의 요구와는 달랐습니다.

◀ SYNC ▶ 오영훈 제주도지사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하고 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발휘하는 과정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최종적으로는 도의회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되면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낙관했습니다.

 환경보전분담금은

관광객 감소 추세에 맞지 않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오영훈 제주도지사

"도민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 확실시될 때 그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여집니다."

 오 지사가 공약했던

상장기업 20개 유치.육성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해

내년까지 5개 사가 상장을 추진하거나

제주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남은 1년 동안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민생경제 활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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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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