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그루가 넘는 후박나무 껍질을 벗겨
고사 위기로 내몬 범인이
사건 열흘 만에 자치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영상 분석과
탐문 수사를 벌여
50대 남성을 산림자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7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후박나무 100여 그루의
껍질을 벗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껍질이 벗겨진 나무는
서귀포시와 나무의사가
황토를 발라 응급 치료를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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