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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자치경찰단 후박나무 100여 그루 껍질 벗긴 50대 남성 검거

박주연 기자 입력 2025-07-02 21:41:44 수정 2025-07-02 21:41:44 조회수 1

100그루가 넘는 후박나무 껍질을 벗겨

고사 위기로 내몬 범인이

사건 열흘 만에 자치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영상 분석과

탐문 수사를 벌여

50대 남성을 산림자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7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후박나무 100여 그루의

껍질을 벗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껍질이 벗겨진 나무는

서귀포시와 나무의사가

황토를 발라 응급 치료를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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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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