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3.7도를 비롯해
서귀포시와 성산이 32도,
고산이 29.7도를 기록했습니다.
무더위에 밭일을 하던 40대 외국인 여성과
야외 공연을 보던 80대 남성 등 2명이
열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며
서귀포에는 7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고,
제주도 6일째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33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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