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백신을 제대로 회수하지 않아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시 구좌읍의 한 양돈장에서
돼지 한 마리에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됐고,
2차 검사를 실시해
3마리에서 항체를 확인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이 농장에서는 최근,
지난해 항체 집단검출 사태를 일으킨
오염 백신을 돼지에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당시 제주시가 백신 폐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출된 항체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졌으며
돼지열병 항체로 최종 확인되면
살처분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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