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서귀포의료원 직원 300여 명이
정기상여금 6억 원을 받지 못해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도 열립니다.
다음 주 주요 일정을
박주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서귀포시 지역의 유일한
공공의료 거점병원인 서귀포의료원.
그런데 직원 300여 명이
3월과 6월 정기상여금
모두 6억여 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직원들은
고용노동부에 임금 체불을 신고했고
모레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금 체불 해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의료원의 적자가 심해지면서
상여금을 제때 받지 못한 것인 만큼
제주도의 적극적인 노력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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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오는 18일 제주4·3평화공원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4·3영령들께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음을 알리는
봉헌식이 진행됩니다.
이어 제주탑동해변공연장에서는
'세계가 기억하는 제주4·3, 기억으로 잇는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공식 등재기념식과
평화음악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행사장에서는
제주4·3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과정을
보여주는 주요 등재 기록물 특별 전시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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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7월 원포인트 임시회가
오는 16일 열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달 30일자로 임기 만료된
4·3특별위원회 운영 1년 연장에 대해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새로 선출된 원내내표들이
회의를 열어 4·3 특위와 함께 활동이 종료된
저출생 고령화 특위와
민생경제특위 구성 결의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교육위원회에서는
교육의원 일몰제와 맞물려
교육자치특별위원회 구성도 다뤄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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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해수욕장 야간개장이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삼양과 월정 해수욕장은
모레부터 한달 동안
당초 운영 시간보다
한 시간 연장한 저녁 8시까지
운영됩니다.
또, 야간 조명시설을 갖춘
이호테우와 협재 해수욕장의 경우
1시간 더 연장해 밤 9시까지 운영됩니다.
야간 개장하는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편의용품 가격을 전년과 같은 수준인
파라솔 2만 원과 평상 3만 원으로
동결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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