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2.1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31.5도, 성산 31.1도,
고산 30.5도를 기록했습니다.
열대야도 이어지며
제주시 올 들어 16번째,
서귀포는 18번째 열대야가 관측된 가운데
기상청은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등,
제주에서는 올 들어 3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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