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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조작사건 고 한삼택씨 유족 형사보상금 지급

김항섭 기자 입력 2025-07-26 20:40:11 수정 2025-07-26 20:40:11 조회수 1

지난 1970년 김녕중학교 간첩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고 한삼택 씨 유족에게

형사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고 한삼택 씨 유족에게

과거 구금 등에 대한 보상으로

6천여 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김녕중학교 서무 주임이었던 한 씨는

조총련 관계자와 편지를 주고받고

교장 관사 신축 비용 명목으로

63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는데

지난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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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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