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서 수거되는 부유 폐기물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바다에서 수거한 부유 폐기물은
180톤으로 재작년 110톤보다 64% 증가했고
3년 전 93톤과 비교하면
갑절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남방큰돌고래와 바다거북이
부유폐기물에 감겨 사고를 당하는 등
부유물 감김 피해도 3년 전 28건에서
지난해 56건으로 갑절 증가했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어민이나 선박이 해상 부유 폐기물을
발견해 신고하면 해경과 해양환경공단 등과
협력해 즉시 수거에 나서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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