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학교와 공공 도서관에
제주 4.3사건을 왜곡한 도서가
비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에 따르면
도내 학교 도서관 9곳과 공공도서관 3곳에서
극우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이 교재로 사용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가 확인됐습니다.
이 책은
제주 4.3사건의 영향으로
여수와 순천에서 반란이 일어나
많은 사람의 희생을 무릎쓰고 진압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생존할 수 없었다고 서술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책의 대출을 금지해 회수했고
도서 선정 사전 검토 절차를 강화하겠다며
4.3 유족과 도민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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