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열매에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의 병해충 예찰 결과
7월 중하순 채집된 볼록총채벌레가
포집 장치 평균 6.75마리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서귀포와 동부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는 비가 적게 내리고 기온이 높아
총채벌레 번식의 좋은 환경이 갖춰졌고
7월 말부터 내린 비로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총채벌레는 이동성이 높아
소규모 방제를 할 경우 다른 과수원으로
피해가 번질 수 있어 공동 방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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