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상 폐교 위기에 몰린 제주국제대학교가
4년만에
정상적인 이사회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제대학교를 운영하는 동원교육학원의
정이사 8명을 선임했습니다.
동원교육학원은
설립자의 교비 횡령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며
지난 2021년부터 임시 이사체제로
운영됐습니다.
임시 이사가 아닌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사회는 대학 재정과
재산처분에 대한 의결권이 생겨
자진 폐교나 구조조정 등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국제대는
교수와 직원 50여 명이 재직 중이며
올해 신입생은
10여 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전현직 교직원의 체불임금이
350억 원에 이르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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