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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주민소환 절차 시작

송원일 기자 입력 2009-05-07 00:00:00 수정 2009-05-07 00:00:00 조회수 0

◀ANC▶ 김태환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상적으로 대표자 증명서를 받게 되면 주민소환 서명작업이 14일부터는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제주자치도선관위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운동본부가 밝힌 소환 사유는 김 지사가 '정책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권력남용으로 비민주적 전횡을 했고, 특히 해군기지 추진과정에서 주민갈등 문제 해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선관위는 일주일 이내에 소환청구 대표자의 자격을 심사해, 13일까지 대표자 증명서와 서명부를 교부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소환운동본부는 주민소환 서명을 받을 수임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INT▶고유기/주민소환청구대표자 "수임인 공개 모집, 1차로 천명의 수임인을 모집해, 소환청구 서명받아 심판하겠다" 주민소환 서명 작업은 선관위가 인정한 청구 대표자와 수임인만 할 수 있습니다. ◀INT▶강동완 조사관/선관위 "선관위에서 교부한 서명부로만 서명 받아야 한다. 수임자 증명서를 보여줘야 하고, 선관위 교부 서명부로 서명받지 않으면 모두 취소되고 수임자는 처벌받게 된다" 주민소환 서명은 다음달 30일까지 마쳐야 합니다. 투표권자의 10%인 4만천649명 이상 서명을 받아, 주민투표가 결정되면 그 때부터 김태환 지사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S/U) 모든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주민소환 투표는 오는 8월 말쯤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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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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