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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상태 50대 여성 장기기증으로 3명 살려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9-04 21:00:09 수정 2025-09-04 21:00:09 조회수 1

뇌사상태에 빠진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서귀포시의 52살 김미란씨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간장과 양쪽 신장을

3명에게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장애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왔고

10년 전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등록했는데,

지난 7월 지인과 식사를 한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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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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