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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를 앞두고 늦더위 여전‥한낮 최고 33도

김희서 기자 입력 2025-09-05 20:49:30 조회수 3

오늘 제주의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세차게 쏟아졌습니다.


특히 산지와 한라산 동쪽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집중되면서, 호우 특보가 강화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소나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지다 차차 그칠 전망입니다.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5-40mm 가량 내리겠는데요. 강약을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늦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7도, 낮 최고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기온 다시 높게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북부 27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서부 남부 26도, 산지 19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북부 33도까지 오르겠고, 서부 31도, 산지 27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다소 잔잔하게 일겠는데요. 내일은 항해나 조업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흐린 날이 이어지겠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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