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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4일째 열대야‥늦더위 이어져

김희서 기자 입력 2025-09-09 06:48:43 수정 2025-09-09 06:48:43 조회수 0

밤사이 제주는 빗줄기가 굵어지며,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20에서 60mm, 많게는 8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는데요. 시설물 점검과 낙뢰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젯밤에도 열기는 식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주는 64일째, 서귀포는 67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흐린 하늘이 예상되지만, 자외선 지수는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햇볕 차단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입니다.


아침 현재 기온은 북부 26도로 시작하고 있고요. 서부 29도, 남부 27도, 산지 24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북부 서부 29도, 남부 31도, 산지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도서지역은 대체로 구름 낀 가운데 비가 내리겠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 해상과 남해서부 해상에는 바람이 거세지며 물결도 비교적 높게 일겠는데요.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는 백중사리 기간도 겹치면서 해상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흐리겠고, 곳에 따라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비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은 떨어지겠지만,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다시 올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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