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금품을 빼앗기 위해 중국인 남성을 살해한
중국인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임재남 판사는
지난 2월
제주시내의 한 호텔에서
돈을 바꾸러 온 30대 중국인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 8천5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30대 중국인 여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 공범 2명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을 사회와 영구히 격리해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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