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입니다. 햇살은 짧아지고, 

바람은 한층 더 선선해지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바람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산지에는 초속 20m 안팎의 순간돌풍이 부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에는 주로 산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이 비는 모레까지 최대 60mm 가량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지역별 강수량의 편차가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현재 기온은 북부 23도로 시작하고 있고요. 서부 22도, 산지 17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북부 28도까지 오르겠고, 서부 29도, 남부 30도로 예상됩니다.

도서지역은 대체로 구름 낀 가운데,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마라도와 가파도의 아침 최저기온이 21도,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은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당분간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는 곳도 있겠는데요.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는데요. 가을비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다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 변화가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