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 사업에
제주대학교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대가 세 번째 도전만에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대학교가 정부의
글로컬대학에 새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하겠다며
재작년과 지난해에 10개씩
모두 20개를 선정했고
올해 7개를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두 차례
글로컬대학 공모에서 탈락한 제주대는
세 번째 신청 끝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천억 원을 포함해
2천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제주대는 제주도와 함께
런케이션 플랫폼을 조성해
전 세계의 청년과 연구자들이
학습과 휴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 영어로 운영되는
글로벌노마드대학을 새로 만들어
언어와 문화 장벽 없는
국제 개방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산업,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 INT ▶
강태영 / 제주대학교 기획처장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서 지방이 좀 더 거듭나고 청년의 인재 유출 청년의 취업 이런 부분이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점국립대의 경우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해
지역 산업 분야의 특성화 연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육성됩니다.
제주대가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면서 대학 혁신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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